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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경기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1,000억원 확대
유럽발 글로벌 금융불안 등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한동안 주춤했던 벤처투자시장이 정부의 벤처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9.10(월), 기재부장관 주재로 열린「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벤처투자 1,000억원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하반기 벤처투자 활성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는 물론,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자펀드의 실투자가 ‘11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으로,
* 모태펀드 자펀드 실투자액(억원) : (‘11.상) 6,074 → (‘11.하) 4,951 → (‘12.상) 4,864
우선, 모태펀드 자펀드의 실투자를 상반기(4,864억원) 대비 최대 1천억원 수준까지 확대(목표 5,800억원)하는 한편,
* 모태출자 자펀드 실투자액 : (‘10년) 9,532억원 → (’11년) 11,205억원 → (’12년) 10,664억원e
기 결성된 자펀드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약정액 중 실 납입액을 금년도 당초 계획(1,000억원) 대비 500억원이 추가된 1,500억원을 확대 집행하여 벤처투자 재원을 시장에 충분히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 모태 자펀드 실납입액 : (‘10) 1,959억원 → (’11) 2,250억원 → (’12년) 2,274억원e
이와 함께 ‘13년부터 매년 회수되는 투자자금 1.5~2천억원을 신규 재원으로 활용하여 향후 벤처캐피탈 자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창업초기, M&A, 엔젤 등을 중심으로 시장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투자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결성예정인 자펀드 선정 시 투자 소진율이 높은 운용사를 우대하고, 미투자 잔액(조합)이 적은 창투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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